구조관 판매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제조업체들의 수익성 확보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구조관 제조업체의 매출 압박이 또 다시 가격경쟁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

구조관 제품 판매 가격은 지난 상반기 세 차례 인상 실패 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확대된 할인율은 적게는 1%, 많게는 3%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조관 업계에서는 일부 업체의 할인율 확대가 빠르면 이번 주 내, 늦어도 다음주 중에 시장 전체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업체가 매출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가장 큰 경쟁요소인 가격을 내렸다. 그러나 제품이 가격이 내려간다고 없던 수요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이번 가격 인하는 시장전체의 체력만 소진시키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가격 하락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11월 구조관 업체들의 적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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