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PC강선(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의 생산과 판매 모두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집계한 품목별 생산 판매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PC강선의 1~9월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8만6,785톤을 기록했다.

자료 : 플랏츠(Platts)
▲ 자료 : 플랏츠(Platts)

이와 함께 판매 역시 감소했다. 1~9월 전체 판매실적은 18만1,55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가운데 내수는 13만9,019톤으로 6%가 줄었고 수출 역시 4만2,535톤으로 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건설 등 관련 수요산업의 지지부진한 성장과 글로벌 무역 제재 영향이 생산과 판매를 주춤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9월 한달 생산과 판매도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한달 생산은 1만8,520톤으로 전월 대비 15.7%, 전년 동월 대비 4.4%가 감소했고 판매 역시 1만6,952톤에 머물러 전월 대비 20.1%, 전년 동월 대비 9.4%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