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ippon Steel Stainless가 10월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 가격과 중후판 출하가격을 모두 인상했다. 인상폭은 톤당 2만엔 수준이다. 반면, 400계 가격은 동결로 결정했다.

일철 스테인리스(Nippon Steel Stainless)는 NSSC와 NSSMC 그리고 닛신제강의 스테인리스 사업부가 지난 4월 통합한 새로운 법인이다.

일철 스테인리스는 니켈 평균 가격과 엔화 환율 등을 고려하여 인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니켈가격 상승으로 알로이 서차지 가격의 상승분은 발생하여 10월 출하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일본 내수 수요는 건자재용을 중심으로 견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 수요도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수요의 경우 다소 부진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후판 수요와 관련해서는 반도체와 IT 수요는 부진한 상태이지만, 그 외의 조선과 플랜트, 에너지 및 식품산업 수요는 견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LNG 등 에너지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요 증가가 기대되어 현재 공장은 풀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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