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스틸(대표이사:신춘균)이 9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비케이스틸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직원들과 함께 자축 행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시화 MTV 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비케이스틸 전경
▲ 시화 MTV 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비케이스틸 전경

비케이스틸은 지난 1999년 9월 보경특수강으로 시작하여, 2002년 문래동에서 시화공장으로 하치장을 이전했다. 2004년에는 보경특수강에서 상호를 비케이스틸로 변경하고 스테인리스 냉연 설비를 도입하며 스테인리스 서비스센터로 첫 발을 내딛었다.

2014년에는 시화 MTV에 스테인리스 서비스센터를 준공하여 총 6기의 스테인리스 시어 및 슬리터 라인을 갖추고 스테인리스 원자재 판매와 임가공을 대행하고 있다.


최근 비케이스틸은 독립코일센터로서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 아래 생산 및 판매조직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정 기업의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하기 보다는 독립된 코일센터로서 다양한 원소재 소싱과 함께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비케이스틸은 다품종 소량 제품들을 고객사들에게 즉납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입선 다변화와 범용강 이외에 310S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특수강종의 취급 범위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비케이스틸의 임가공 물량도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향후에도 월 3천톤 수준의 판매규모를 이어가며 볼륨 확장보다는 내실 위주의 수익성에 초점을 두어 운영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케이스틸의 경우 시화 MTV 공단 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물류에 있어서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안산과 인천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이 확정되면서 물류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비케이스틸은 현재 코일센터로 운영 중인 공장동 뒤쪽의 임대동을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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