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ALC블럭 생산업체이자 신설 자회사인 자이언트 주식 40만주를 200억원 현금출자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7.4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1월 6일이다.

황금에스티는 지난 2015년 교량설계 및 시공사업을 하는 인터컨스텍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데 이어 토목에서 건축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금번에 황금에스티가 인수한 업체에서 생산하는 ALC 블록은 신소재 건축 자재로 내화성, 단열성, 친환경성이 우수하여 최근 건축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경량기포 콘크리트(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 ALC)는 친환경 단독주택시장에서 단열성이 높고 불에 강하며, 친환경적인 자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시멘트 콘크리트 대체재로 알려져있다.

최근 ALC는 위의 장점들을 바탕으로 주요 건설사들이 시공 중인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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