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각관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관(2.3×100×100)은 10만1,000엔에서 10만3,000엔, 컬러각관은 11만엔에서 11만1,000엔에 거래되고 있다. 여름 연휴 전까지 건축 착공 물량이 적고, 신규 수주가 부진하며 바닥시장도 소량의 거래만 있었기 때문에 판매가 대체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강관 메이커에서 강하게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거래 규모 등에 따라 일부 할인도 있고, 흑관 기본 사이즈는 10만 엔 거래도 있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사카 지역 각관은 흑관(2·3×100×100)이 10만 엔에서 10만1,000엔으로 보합세를 보인다. 시장가격은 대체로 보합세지만 일부 할인도 나타났다.

고로 업체들은 가격 인상 의지를 내비치고 있으며 업계는 "H형강과 일반형강 등 형강 시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각관도 덩달아 약세를 보인다. 그러나 제조 업체가 강한 가격정책을 보이고 있어 시세가 크게 내려갈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보합을 전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각관 판매량은 지난 7월부터 늘어나고 있다. 시장에 각관 재고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건축시장은 성수기에 들어가 중·소형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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