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 2,226억 원, 영업이익 3,945억 원, 당기순이익 3,405억 원이다.
또한 2018년말 대비 1,763억원의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가 3,684억원이 줄어 부채비율도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개선됐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과 7월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 BBB-(안정적)으로 받아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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