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가격이 3,470위안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현물은 3,550~3,560위안에 거래됐다. 거래는 활기를 더해가고 있으나, 여전히 관망기조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이틀간 하락세가 완화됐고 소폭 반등도 나타났다. 그러나 단기간의 시장 전망은 비교적 보수적이며, 빌릿 적정 재고량 유지를 위한 구매 수요만 있어 빌릿 가격의 우상향 추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날, 중국 국내 철강재지수는 140.36포인트(절대가격지수 3,960)로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했고, 그 중 철근은 149.83포인트(3,783)로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 열연은 134.15포인트(3,761)로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했다.

선물시장이 소폭 반등세를 보여주면서 현물가격도 다소 호전됐다. 전국 철근 평균가격은 톤당 14위안 상승했고, 열연은 톤당 15위안 상승했다. 기타 품목 가격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있다.

제조사들의 자발적인 감산이 이어지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일단 가격 하락은 멈췄고, 단 기일에 시장 가격은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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