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Group사는 지난 5일 전기차 시장이 팽창함에 따라 니켈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니켈 증산을 위해 카타르 면적과 비슷한 13,000km 규모의 서호주 탐사광구를 획득했으며 오는 2020년 2분기 황산니켈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Mt Keith 농축기, Kalgoorlie 니켈 제련소, Kwinana 정련소의 노후시설 교체 및 생산효율화를 추진하며 올해 니켈 비축량을 77%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기차 배터리의 니켈 함유량 증가 및 전기차 수요 증대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은 최근 1만 5천 달러대를 넘어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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