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Vale SA사는 광미댐 붕괴 사고 피해 직원들에게 배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1월에 발생한 광미댐 붕괴 사고 피해 직원들에게 4억 헤알(약 1억652만 달러)을 배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배상금에는 도덕적 및 물질적 손해에 대한 개인별 보상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Vale사는 지난 5월 댐 붕괴 사고 유족 및 관련 손해에 대한 합의금으로 24억 2천만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 Minas Gerais 주 법원은 Vale SA사에 240명 이상의 인명 피해를 낸 광미댐 붕괴사고에 대해 손해 배상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Vale사에 모든 피해에 대한 해결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또한 Vale사는 사망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여 지역 경제에 손해를 끼친 점까지 고려하여 배상액이 책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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