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 신(新)규격을 RH+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종전 82개 사이즈에 55개 사이즈를 더해 총 138개 사이즈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대제철이 새로 출시하는 사이즈는 400X400 7종을 비롯해 총 55개이며, 주로 대형사이즈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제철측은 “KS의 경우 소형사이즈는 촘촘히 잘 구색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사이즈는 대체로 대형사이즈에 초점을 맞춰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측은 홍보 자료를 통해 이번 사이즈 확대 효과로 1) 강구조 기준에 적합한 표준 단면 규격 확대 2) 구조적으로 최적화된 규격 확대로 강재량 절감 3) 내진 판폭두께비 조건 등 강구조 기준에 적합한 규격 선정으로 안전성 향상이라고 꼽았다.

또 소비자들이 RH+를 사용할 경우 빌트업 등 다른 소재를 쓰는 것 보다 납기와 품질은 물론 구조적 안전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측은 “기존 사이즈와 같은 방식으로 판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이 많은 사이즈의 경우 재고 판매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현대제철의 사이즈 확대는 수출용 ASTM 사이즈를 한국향으로 돌리는 것으로 이들 사이즈 출시와 KS 부과는 수입 증가 등 시장에 다양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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