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지역 철 스크랩 야드 업자로 구성된 칸토철원협동조합이 10일, 7월 계약 입찰을 진행했다. 2만 8,060엔(H2, FAS)에 2만 톤이 낙찰됐다. 6월보다 907엔 하락해 4개월 연속 떨어졌다. 최근 제강사 구매가격과 동경만 일대 가격을 2,000엔 상회하는 고가 낙찰이 이루어졌다.

베트남으로부터 구매요청이 들어와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찰로 일본 내수가격 하락이 멈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15개사가 총 22건을 응찰했다. 응찰양은 13만 9,300톤으로 6월보다 3만 3,500톤 늘어났다.

1위는 2만 8,060엔에 2건이 입찰돼 2만 톤이 낙찰됐다. 3개월 연속 2만 톤대 낙찰이 이어진 것이다. 선적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고 베트남으로 갈 것으로 전해진다.

3위는 2만 7,720엔으로 1만 톤을 제시했다. 상위 11건이 모두 2만 7,000엔 이상을 제시해 응찰 평균 가격은 2만 7,159엔이다. 이중 5건은 1만 톤 이상을 투찰했다.

칸토지역 철 스크랩 가격은 4월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기준 제강사 구매가격은 2만 5,500엔 ~ 2만 6,000엔(H2 기준)이다. 걸프지역 가격은 2만 6,000엔 ~2만 6,300엔 정도다. 이날 낙찰 가격은 제강사 구매가격과 걸프지역 가격을 2,000엔 이상 넘는다.

최근 베트남에서 H2 2만 9,000엔(FAS는 약 2만 8천엔) 수준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낙찰 가격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 4일 한국 현대제철이 일본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2만 7,000엔(H2 FOB)으로 낮춰 2만 7,000엔 전후 낙찰을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했다.

입찰 결과에 대해 야마시타 이사장은 "2만 7,000엔을 유지하기를 원했다. 낙찰 가격이 이보다 크게 높았다. 이사회에서는 약세와 횡보 전망이 반반이었고 상승 예상은 없었다. 입찰 결과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최근 칸토지역은 전기로 업체의 납품량이 줄어들고 있다. 이날 낙찰은 시장 가격이 멈추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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