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출하가 위기를 맞았다. 포항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지난 30일부터 포항의 H형강 출하가 사실상 중단 된 것.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1일 포항공장에서의 H형강 출하를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하루 3,000톤 ~ 3,500톤, 동국제강도 하루 3,000톤 안팎의 형강류 출하에 애를 먹고 있다.

현대제철측은 “포항 화물연대의 파업 종료 시점을 알기 어려워 출하 재개를 장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업으로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26일 이후 약 4,000톤 가량 출하가 차질을 빚었다. 28일 출하될 물량들은 27일 대부분 앞당겨 출하를 했고, 출하가 늦어진 것들도 29일과 30일 출하할 예정이었지만 파업으로 차질을 빚은 것. 1일 파업이 이어지면서 출하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강측도 “화물연대의 집회 등으로 출하가 어려운 상태”라며 “1일 출하를 전면 중단했다. 2일 출하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장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 제품의 출하를 최대한 늘리는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지만 포항공장 출하 중단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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