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17일 비철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상승세는 다소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주석과 니켈의 경우 중국 재고급증, 중국 경기부진 우려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연준이 오는 7월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연준이 확실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지 않을경우 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우려도 상존한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지역의 긴장도 팽팽하다. 이란 원자력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핵합의(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정한 핵프로그램 감축·동결 의무를 일부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은 또 핵합의의 핵심인 농축우라늄 농도제한을 넘길수 있다는 점도 강하게 시사했다. 최근 한달새 두차례 벌어진 오만해 유조선 피격과 맞물려 핵위기까지 점증함에 따라 중동정세가 더욱 경색될 수 있는 상황이다.

윌버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달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열더라도 곧바로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협상방향에 대한 합의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스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를 하지 못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도 매우 행복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5,845/ton; 아연$2,470/ton; 니켈$11,769/ton; 알루미늄 $1,758.5/ton; 납$1,886/ton; 주석18,950/ton 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17일 골드가격은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하락세는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얼마나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관망심리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위원들은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하며 영란은행(BOE)도 이번주 목요일 금리 결정회의를 연다. 혼재된 미국 경제지표에 올해 연준의 금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

지난주 강한 미국 소매 판매지표 등에 이번주 금리인하 가능성은 다소 줄었지만, 이날 뉴욕연은 지역제조업활동은 2년여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하는 등 경제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이번주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20% 안팎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7월 회의에서 완화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샤프스픽 슬리의 로스 노먼 최고경영자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거시 경제 환경이 계속 악화하고 있고 이는 미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금은 빛나고 있다"면서 "금값이 1,360달러 위에서 마감한다면 향후 1,372~1,39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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