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5일 공시를 통해 KG그룹과 캑터스PE 컨소시업간 투자유지 관련 계약서 체결, 채무조정,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종결 등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은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케이지스틸, 캑터스PE 컨소시엄이 3,600억원을 투입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채무 조정에 대해서는 6,05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에 앞서 채권단 보유주식은 8.5대 1의 무상감자를 진행하고 채권단 보유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식에 대해서는 3대 1의 차등 감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총채권 가운데 출자전환채권을 제외한 잔여 채권에 대해서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상환을 유예키로 했으며 투자자가 신주인수 대금을 완납한 이후 주채권 은행의 통지에 의해 동부제철의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가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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