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청산강철 국내 투자에 반대하는 노조 결의대회가 부산시청 앞에서 진행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전국금속노조 산하 포스코지회와 현대비앤지스틸 지회 조합원 100여명이 부산시의 중국 청산강철 부산 냉연공장 유치 계획을 규탄하는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노조 측은 결의대회를 통해 중국 청산강철의 국내 진출 계획에 대해 결사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을 고사시킬 수 있는 부산시의 무분별한 외자유치 계획이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산강철의 한국 내 생산 거점 마련이 현실화될 경우 실업률 상승으로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산시에 백지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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