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실있는 외형성장이 경영 방침이라고 말하는 한만중 사장
“내실 있고,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한흥철강 한만중 사장의 말이다.

한 사장은 성공한 대표적인 2세 철강인 중 하나다. 부친의 뒤를 이어 15년간 경영을 하면서 매출을 5배 이상 키웠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35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한 사장은 철강 유통업체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선 외형도 중요하지만 내실도 그만큼 따라 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경영 방침도 “내실 있는 성장”이다. 무리한 확장 보다는 감당 가능한 수준의 확장을 해 나간다는 것이 경영 방침이다.

내실있는 성장을 위해 한사장이 가장 집중하는 것은 도매와 소매의 균형이다. 소매를 담당하는 한흥철강의 매출액은 100억원, 도매를 담당하는 HH스틸은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 사장은 “지금은 소비자 시대다. 도매와 소매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외형과 내실 성장을 동시하는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흥의 1차 목표는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 유통업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본사 부지를 추가로 500평 늘려 3,300평의 부지를 갖추게 됐다. 700평의 창고에는 고객 만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밴드 쏘 2기를 갖춰 1차 가공도 병행하는 등 1차 목표에 한걸음 다가 섰다.

한 사장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 남부는 수요도 많지만 교통이 우수해 전국 영업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경기가 개선되며 매장 확대 등 공격적인 경영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흥철강의 또 다른 성장 비결은 내부 관리다.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이 내실 있는 외형 성장을 목표로 뛰고 있다. 한 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흥철강 임직원들은 시장과 회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책임감을 갖고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한 사장은 “우리 회사에서 시장 가격과 구매가격 등은 비밀이 아니다.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즉각 대응을 하고 있다. 빠른 대응에 고객들이 신뢰를 갖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오산의 한흥철강 본사 및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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