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인천제강소 철근 1호 압연의 보수에 들어갔다. 22일~24일까지 72시간 가동이 중단된다. 이번 인천 철근 1호 압연 가동 중단은 변전소 케이블 교체에 따른 것이다. 동국제강측은 "당초 지난 1월 케이블 문제가 드러났지만 보수를 통해 사용해 왔다. 이번에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당초 7월 보수기간 중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교체를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철근 1호 압연의 연간 생산능력은 120만톤이다. 이번 보수로 동국제강의 철근 생산은 약 1만톤 가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철근 시장이 빠듯한 수급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케이블 교체가 제강이나 2호 압연 등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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