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철근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톤당 65만원 거래가 굳혀지는 가운데 지난 8일, 중국산 수입철근보다 비교적 저렴한 톤당 64만원대인 대만 웨이치사 철근 1만 톤 가량이 계약되면서 가격 상승이 더뎌졌다는 것이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웨이치 철근 3분의2 가량이 건설사향이지만, 그 물량만큼 기존 수입 철근이 들어가지 못해 가격상승이 주춤해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이에 공감 하면서도 “아직 주 초인데다, 부족한 재고와 거의 다 소진된 저가판매 물량, 수입 철근을 찾는 실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면에서 정체돼 있는 국내 유통가격 외에 큰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5월 13일 현재 달러당 1,187.5원(마감)을 기록한 환율은 수출 둔화와 반도체 실적 부진 등과 더불어 주말에 미·중 갈등이 소득 없이 끝난 것을 상승 요인으로 보고 있어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입업체는 가격 상승에 박차를 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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