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흥철강 최홍락 대표
“현장, 고객 관계, 내실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최홍락 대표의 말이다.

진흥철강은 김포에서만 20년 넘게 철강 유통업을 해 온 지역 터줏대감이다. 농원용 강관 등 김포지역 특성에 맞는 철강 유통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 영업을 담당하는 중견 유통 업체로 성장했다.

진흥철강은 단기적으로 제4 하치장에 경영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 하치장은 지난해 9월 착공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4하치장 완공으로 최홍락 대표가 구상했던 김포지역 4개 거점 지역에 공장과 물류 거점을 구축을 마친 것.

4하치장에는 약 30억 원이 투자됐다. 하치장 기능뿐 아니라 가공 및 면취 설비를 갖춰 경쟁력을 높였다. 기존 1~3하치장 및 공장은 전문화 길을 걷고 있지만 4하치장은 종합 하치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 지난해 문을 연 4하치장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초원로 50 에 위치하고 있다

최 사장은 “4개 거점이 완료되면서 성장에서 내실로 방향을 전환했다"라고 말했다.

진흥철강 최 홍락 사장은 “이미 주력인 강관 유통업은 레드 오션 시장이 됐다. 레드 오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실력, 고객,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첫 손에 꼽은 것은 고객 관계이다. 고객 관계 강화를 위해 진흥철강이 보유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강관 등 철강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진흥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다면적 관계를 구축 중이다.

최 사장은 “고객이 필요하다면 우리가 보유한 세무, 채권, 물류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제공해 고객과 관계를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이 꼽은 두 번째 생존 조건은 서비스다. 4개의 하치장에서 다양한 가공 서비스와 빠른 납기 대응을 하는 것은 필수다. 이를 넘어 인터넷 판매를 통해 고객의 주문 편리성을 강화했다. 최 사장은 “인터넷 판매 시스템에 상당히 투자했다. 인터넷만 보면 적자이지만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는 효과가 좋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판매를 통해 성장해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사장이 간과 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내실이다. 레드 오션 생존 조건 중 하나가 체력이기 때문이다. 최사장은 “우리가 하지 않는 것은 무리한 성장과 가격 경쟁이다. 매출 중심의 외형 성장은 쉬운 선택이다. 그러나 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가격 경쟁도 필요하다면 하겠지만 가격 경쟁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 가격만 가지고 판매하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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