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테인리스 구조관업계의 경영실적을 살펴본 결과 이익면에서 모두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구조관용 냉연소재 출하량도 8만톤대로 전년대비 15.8% 가까이 감소했다.

◇ 자료: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 구조관 시장의 경우 건설향 경기와 가장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수요부진 영향과 시장 대비 과열 경쟁이 지속되면서 업체 간 출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과 인니 청산 등 저가 수입소재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구조관용 냉연소재 출하량 감소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구조관용 냉연 소재 출하량은 8만 8,262톤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104년 이후 3년 연속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건설경기의 호황이 끝났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부터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자료:한국철강협회

월별 출하량을 놓고 봤을 때도 지난 2018년의 경우 구조관용 소재 출하량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출하량은 4천여톤에 그쳤다. 2016년 이후 월별 출하량이 4천톤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올해 들어 출하량은 다시 8천톤대로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지난 2016~2017년 호시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 구조관용 소재 출하량 감소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구조관 업체들의 지난해 경영실적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6개사 스테인리스 파이프 업체들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매출이 증가한 곳은 3곳 뿐이다.

길산파이프와 굿스틸, 명일금속공업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이익에서는 모두 전년대비 급감하거나 적자를 기록했다. 스테인리스 구조관 업체 중 매출액은 단연 길산파이프가 1,346억원으로 업계 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예림금속과 성광금속이다. 예림금속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9%, 성광금속의 영업이익률은 3.7%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들의 경우 매출과 이익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됐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정리 : 스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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