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내 조강량 상위 80개 업체의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총 조강생산량은 7억595만600톤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중국 철강 전문 매체 마이스틸은 조강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이유가 저급 철강재인 띠탸오강의 퇴출 이후 진행된 설비 업그레이드와 기존 대비 증가한 수요량에 있다고 분석했다.
7억여톤 가운데 1위는 바오무강철그룹(宝武钢铁集团)이 랭크됐다. 바오무강철그룹의 2018년 조강생산량은 6,742만9,400톤으로 2017년 대비 4.5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허강그룹(河钢集团)이 4,489만3,800톤(+1.89%)으로 2위, 강소사강그룹(江苏沙钢集团)이 4,066만700톤(+1.77%)으로 3위, 안강그룹공사(鞍钢集团公司)가 3,735만8,800톤(+4.48%)로 4위를 기록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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