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발표한 발표한 ‘국내철강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집곋된 세계 수주 동향은 글로벌 발주량 증가로 전년비 28%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의 1~9월 수주는 전년비 50%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중국 29%, 일본 44% 대비 가장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 글로벌 건조량은 과거 수주 가뭄 여파로 전년비 16% 감소한 4,520만GT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국의 경우 1,180만GT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8% 큰 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포스코경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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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주잔량의 경우 올 9월 소폭 증가했으나 2016년 수주 급락의 여파로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 수주잔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4,240만GT를 기록하며 전체 수주잔량 중 29.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조선가는 LNG선을 제외한 대부분 선종의 선가가 전년 동기 대비 10%대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선종은 벌커로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이외에 한국 주력 선종인 탱커선과 컨테이너선은 모두 같은 기간 12%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LNG선의 경우 가격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으로 선가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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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년에는 수주가 3년 연속 회복되면서 건조량 및 수주잔량도 동반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유가상승에 따른 해양 프로젝트 재개와 친환경 선박 발주 지속으로 신규 수주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조 시장의 경우, 2016년 수주절벽 여파 완화와 신규수주 증가로 내년께 증가세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주잔량은 수주량이 건조량을 상회하면서 내년에는 15년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포스코경영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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