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자국산 스테인리스 봉강 제품에 한국이 14년 가까이 반덤핑 관세를 물리는 상황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가 분쟁처리소위원회(패널) 설치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자국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가 부당하다며 지난 9월 WTO에 1심에 해당하는 분쟁처리소위원회의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패널 심의는 약 9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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