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국내 판재류 시장이 내수는 소폭 감소하는 반면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최근 발간한 ´국내철강수급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판재류 내수는 조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건설용 등의 부진이 이어지며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냉연 및 아연도강판 등의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포스코경영연구원
▲ 자료: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출은 수입규제로 인한 해외공장 소재용 수출 영향 등으로 하반기 미약한 증가에 그치고, 연간으로는 전년수준인 2,350만톤 내외에서 정체를 예상했다. 수입도 국내 공급 확대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며 연간 400만톤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 하반기 판재류 생산은 후판 생산 증가세 전환, 신규 CGL설비 가동, 수입대체 등으로 소폭 증가가 예상되나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2% 내외의 증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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