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협의회가 금강철강에 대해 아직 성장세는 더디지만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금강철강은 포스코의 가공센터이자 1차 철강 제조업체로서 국내 철강회사 가운데 몇 안 되는 24시간 생산과 출하체제를 갖춘 기업이다.

주력제품은 냉연강판, 산세도유강판, 아연도금강판 절단 가공제품 등이며 이외 각종 유통 상품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재료를 전단한 가공매출 등이 있다.

IR협의회는 금강철강이 로터리쉐어링 라인, 미니 쉐어링 라인, 슬리터 등 라인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냉연강판과 열연강판의 모든 사이즈를 연간 최대 55만톤 처리할 수 있는 생산설비와 숙련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타 중소업체들과 달리 코일의 장착, 이동, 절단, 분류 및 출하 작업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 가운데 기술적 핵심요소인 전단면의 버(Burr) 발생 최소화, 치수 정밀도 및 평탄도 등을 확보하고 있어 거래처로부터 가동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철광석 시세와 포스코의 가격정책과 관련된 실적 변동성이 내포된 가운데 최근 5년 사이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하고 있고 관계회사의 성장세는 아직 더딘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매출이 2015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2018년 하반기에는 주요 철강사들이 냉연 제품 가격 인상 방침을 내놓고 있어 향후 성과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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