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1월 25일 포항제철소내 산소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최근 고용노동부 특별감독을 받았으며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결과에 따른 포스코 입장’을 통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 특별감독을 성실히 수감받았으며 지적사항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속히 개선 및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안전사고에 대한 근원적 예방시스템을 갖춰 최고로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포스코의 입장문 전문이다.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결과에 따른 포스코 입장]

포스코는 1.25(목) 발생된 포항제철소내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1.29(월)부터 2.9(금)까지 2주간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을 성실히 수감받았습니다.

포스코는 특별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신속히 개선·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안전시설물과 장비를 보다 첨단화·실용화하고, 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을 받아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해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 인력, 예산, 시스템 보강 등을 내용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포함한 포스코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실행토록 하겠습니다.

향후 포스코는 안전사고에 대한 근원적 예방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최고의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고, 고통받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고용노동부 특별감독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지난 2월 12일 포항제철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감결과 설명 및 반성의 자리를 갖고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본사 대회의장에서 특별감독 수감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지난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본사 대회의장에서 특별감독 수감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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