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이 최근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및 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스틸의 매출액은 2,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은 65억원을 넘어서 전년 대비 266.6%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익 급증과 함께 순익 역시 42억원으로 406.9%가 급증하는 등 각종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2016년 0.7%에서 지난해에는 2.3%로 1.6% 포인트나 높아졌다.

회사측은 지난 2016년말 거래처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대손상각비 설정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2017년에는 내실 경영으로 부실채권 감소와 가격 인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스틸은 오는 3월 13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주당 350원, 시가배당률 3.5%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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