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대표 장세홍,조완제)이 내진철근 개발을 완료하고 공급대열에 합류했다.
16일 한국철강은 지난 9월부터 본격화한 내진철근 개발을 마치고 지난 7일 K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내진철근 취득 규격은 SD400S~SD600S 강종의 D10mm~35mm다.

지진에 강한 내진철근은 제조과정에서 물성치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제품의 항복강도 상한치 및 항복비 등 강재 성능의 신뢰를 높인 제품이다. SD600S 특수내진용 철근의 경우, 항복강도 600MPa(메가파스칼) 이상으로, 1MPa은 철근 1cm2 면적당 1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도를 뜻한다.

한국철강에서 개발한 내진철근
▲ 한국철강에서 개발한 내진철근

회사 관계자는 "강진이 발생한 경주 등 전국적으로 지진 발생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축물에 대한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핵심자재인 내진철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화된 품질기준의 내진철근 KS 인증을 선제적으로 취득함에 따라, 향후 내진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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